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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보안 핵심은 통합” SGA솔루션즈, SGN 흡수합병으로 경쟁력 강화 2025-08-28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앞둔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는 시스템 보안, 응용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각 영역을 통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SGA솔루션즈가 시스템 접근제어 기업 SGN을 흡수합병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입니다.”

SGA솔루션즈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SGN과의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풀스택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시장에서는 보안 솔루션도 풀스택으로 갖춰지길 원하고 있다”며 “개발 분야에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나누듯, 보안도 A부터 Z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합병을 통해 엔드포인트부터 시스템 보안까지 갖춘 통합 IT보안 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2002년 출범한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보안 등 전반을 다루는 통합보안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시스템 접근제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제로 트러스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GN이 보유한 계정 식별 및 접근제어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전 주기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 대표는 국내 보안업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인수합병(M&A)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구글의 위즈(Wiz) 인수가 대표적 사례”라면서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방화벽, DB암호화 등 분절된 ‘사일로’형 솔루션에 머물러 있다.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핵심이 통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GN과의 합병은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라며 “이번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