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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0년 넘게 유지돼 온 공공·금융기관의 망분리 규제가 올해부터 본격 완화됩니다.

이에 보안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앞세워 주목받는 국내 보안기업 SGA솔루션를 김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민관의 클라우드와 AI 도입 확산에 장애물이던 망규제 정책.

올해부턴 망분리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며,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DX)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 보안업계.

망분리 시대. 자칫 취약할 수 있는 기존 경계 기반 보안을 차세대 보안 모델인 제로트러스트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단 원칙을 바탕으로 내외부를 지속 검증하는 보안 방법론입니다.

보안 선진국인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현재 SGA솔루션즈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과기정통부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지난해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제로트러스트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SGA솔루션즈가 앞서 지난 2023년 공개한 SGA ZTA는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으로,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보안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로트러트스 구현을 가능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