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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실증, SGA솔루션즈·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이끈다 2023-06-14

과기부·KISA 발주 사업에 2개 컨소시엄 선정, 제로 트러스트 적용·확산 발판 기대

[아이티데일리] 최근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을 수행할 2개의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이번 사업은 SGA솔루션즈 컨소시엄과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특히 각 컨소시엄에는 최대 4곳에 달하는 수요기업·기관이 포함돼 있어 국내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제로 적용한 사례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12일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와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는 KISA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해당 실증 사업은 2개 컨소시엄에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는 작은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보안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을 국내에서 직접 발굴해 실증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제로 트러스트’ 모델 발굴·확산 위해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 뭉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이번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에는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를 신청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특히 국내 유명 사이버 보안 기업들이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보이며 업계의 화제가 됐다. 이런 협력 시도는 아직 개념적 측면만 강조돼 “마케팅 용어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다소 오해 섞인 비판까지 받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를 미국보다 앞서서 실증해 내겠다는 각 기업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기술 개발 및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증 지원 사업에는 △주관사 SGA솔루션즈와 함께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 에스지엔(대표 강현모),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협력하며 △주관사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가 손잡는 등 총 2개 컨소시엄,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각 컨소시엄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시범 적용할 수요기관·기업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강화된 인증체계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 △네트워크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oftware-Defined Perimeter, SDP) 등 3가지 접근방법을 포함하는 보안 모델을 기관·기업의 업무 환경에 실제로 적용하고 보안성 강화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과기정통부·KISA와 2개 컨소시엄은 이달 말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적격한 솔루션’을 갖춘 벤더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실증 사업은 하나의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없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스템을 국내 보안 기업들이 협업을 이뤄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주도하는 ‘1800-35 ZTA 실증 구현 프로젝트’를 뛰어 넘는 한국형(K) 제로 트러스트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