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 ‘vAegis V1.0’이 한국정보통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산을 위한 규제 완화 등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인 데다가, 공공 부문 IT솔루션 도입에서 GS인증 1등급이 갖는 의미를 감안하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SGA솔루션즈의 vAegis는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에 있어 기본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애플리케이션들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마이크로 서비스로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보안 제품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클라우드의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보호하는 것이 CWPP다.
SGA솔루션즈의 vAegis는 호스트 기반 방화벽과 침입방지 시스템(HIPS), 안티멀웨어, 애플리케이션 제어, 무결성 감시, 로그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클라우드, 가상화 및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에 대해서까지 보안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Log4j(로그포제이)'와 같은 제로데이 보안 취약점에 손쉽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주목받고 있다.
GS(Good Software)인증은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 편의성, 신뢰성, 보안성 등 전반적인 품질을 평가받아 평가 기관의 인증을 받는 제도다.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며,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 및 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맞춰 각 광역시 등 지자체는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 등 2025년까지 국내 모든 행정과 공공 기관 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SGA솔루션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공공기관에 구축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검증된 자사의 통합보안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공공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며 “오랜 기간 보안 운영체제(Secure OS)로 서버 안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클라우드 보안 영역으로 확장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